[특징주]삼성電, 외인 매물 폭격에 94만원 이탈

  • 등록 2011-02-10 오후 2:29:04

    수정 2011-02-10 오후 2:29:04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94만원을 이탈했다.

10일 오후 2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2.19%) 떨어진 9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 5위를 살펴보면 모두 외국계 창구계다. 맥쿼리, UBS, 메릴린치, 씨티그룹, CS 창구를 통해 20만주 가량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101만4000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줄곧 조정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순매도폭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202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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