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과 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3월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달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이 전경련 모임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회장 취임 뒤 후판 제품의 최대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소방문을 시작으로 포항·광양제철소를 찾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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