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144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은 지난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뤄진 이번 협약에서 큐딜리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력 모집 및 직업훈련을 담당한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취업 장애인의 적응 지도를 맡는다.
앞으로 큐딜리온은 건전한 중고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안심 중고나라 지킴이’ 업무 인력에서 뇌병변 등 취업 취약 계층 중증장애인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활동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모두 정직원 신분으로 채용한다.
안전안심 중고나라 지킴이는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및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불법거래 단속과 유해자료 삭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직무다. 큐딜리온은 사기거래 전과를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 기능을 중고나라에 연계시켜 중고제품을 안심하고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지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안전안심 중고나라 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업과 사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중고나라 운영사인 큐딜리온은 지난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지사장,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 이태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사진=큐딜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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