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59포인트(3.73%) 내린 723.44을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16분께는 저가인 722.21까지 떨어지며 4%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이 무려 1152억원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23일(1076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외국인도 2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5월 12일(1097억원) 이후 가장 많은 1357억원을 순매수해 더 큰 하락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그동안 대외 변수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코스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급등했던 개별 종목 위주로 조정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게 금융투자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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