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3~4월중 돼지고기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를 집중 실시해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 등 4개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 최근 돼지가격 하락과 관련해 정부의 수급·가격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계와 소비확대 방안을 다뤘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소비 붐’ 조성을 위해 3~4월 중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업계에 양돈농가와 상생을 위해 이 기간에 돼지고기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 집중 실시를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2일 농협목우촌,
대상(001680),
동원F&B(049770),
롯데삼강(002270),
CJ(001040), 에쓰푸드, 진주햄 등 육가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 확대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육가공업체들은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 관련기사 ◀☞이마트, 구이용 한우양지 판매☞이마트, 고등어 생선 매출 1위에 등극☞이마트, 올해 들어 첫 캠핑용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