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내년 CES 참여…41개 업체 지원

  • 등록 2024-12-17 오전 11:00:16

    수정 2024-12-17 오전 11:00:1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5에 참가해 인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CES의 주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구역에 조성하는 인천관은 도시 미래의 핵심 동력이 될 인천 10개 업체의 혁신기술로 꾸려진다. 또 유레카파크 통합 한국관(10개사), 글로벌 파빌리온 한국관(6개사), 참관단(15개)까지 전체 41개사의 CES 참가를 지원한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관은 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넘어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조성한다. 행사 첫날인 1월7일, 인천관 메인 무대에서는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언베일드 인천(Unveiled Incheon) 미디어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여기서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비전을 세계에 알린다.

1월8일에는 ‘신기술로 열어가는 더 나은 IFEZ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협력 중인 LG전자, 롯데이노베이트, 한국스탠포드센터의 발표를 진행한다. 1월9일에는 글로벌 투자자(VC) 30여명을 초청해 인천 스타트업의 피칭대회를 개최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 2025는 인천과 기업들의 국제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IFEZ가 세계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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