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의 AI 활용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AI 일상화 △멀티모달 생성형 AI 고도화 △AI 신뢰성·안전성 확보 △온디바이스 AI 개발 지원 등 2024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국내 대형언어모델(LLM) 생태계 발전을 위한 리더보드 운영 및 국내외 데이터 확산을 위한 ‘AI 허브’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생성형 AI가 멀티모달 중심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가 결합된 멀티모달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국내 생성형 AI 모델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규 차관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산업·공공·국민 일상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와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며 이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그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우리나라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 AI 혜택을 공유하는 AI 일상화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