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대림산업과 대규모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세원셀론텍은 193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를 대림산업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반응기(리액터) 수주금액까지 더하면 같은 프로젝트에서만 약 262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 양호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도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S-오일이 발주한 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RUC) 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최신 정유 기술을 적용한 잔사유 고도화 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가스, 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난 뒤 남은 값싼 기름(잔사유)을 다시 정제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선하는 중질유 분해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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