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6~7일 실시한 5월 1주차 여론조사(유권자 807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포인트)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24%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지난주와 비교해 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매끄럽지 못한 당내 수습과정과 수권정당으로서 기대감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1%였다.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5%, 무당층도 1%포인트 상승한 30%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와 동일한 39%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52%로 동일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18%)(-4%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5%)(-9%포인트), ‘주관·소신 있음’(14%)(+6%포인트)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13%)(-5%포인트), ‘소통 미흡’(13%), ‘경제 정책’(11%)(+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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