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홈쇼핑株, 낙폭 확대..제7 홈쇼핑 설립 '우려'

  • 등록 2014-08-12 오후 1:45:33

    수정 2014-08-12 오후 1:45: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홈쇼핑주의 낙폭이 커졌다. 제7 홈쇼핑이 설립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45분 현재 CJ오쇼핑(035760)은 전거래일 대비 4.56% 내린 3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만 해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홈쇼핑(057050), GS홈쇼핑(028150) 등의 낙폭도 커졌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중에 공영 홈쇼핑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공청회를 거쳐 내년 중반에는 개국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공영’ 형태를 제안했지만 승인 심사부터 운영 원칙에 이르기까지 특혜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는 또한 신규 홈쇼핑 회사가 생기면 채널 확보 경쟁이 심화돼 송출 수수료 부담이 가중될 뿐 아니라, 당초 의도했던 중기 상품 판로 확대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기 전용을 표방한 ‘홈앤쇼핑’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홈쇼핑 업체의 올해 상반기 취급고 성장률이 -2.3%로 집계됐다. 특히 1, 2위 사업자인 CJ오쇼핑과 GS홈쇼핑의 취급고는 각각 7%, 10% 감소했다. 이미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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