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목포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의 주역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총 10편 지역 유치 후원
2008년 이래 2만 5000여석, 10억 원 상당 공연 후원
중소도시에서 구경하기 힘든 대형 공연 유치
  • 등록 2014-01-20 오후 3:27:49

    수정 2014-01-20 오후 3:27:4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작년 역대 최대인 10개의 공연을 후원, 목포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비롯, 패티김 콘서트, 뮤지컬 셜록홈즈,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발레 지젤, 그리고 바니윤 마술쇼와 콘서트 에어 서플라이, 이루마 힐링 콘서트 등 총 10개 작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 4600여 좌석, 2억 원 상당의 공연 입장권을 구입했으며, 이 중 3200여 좌석은 회사의 임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400여 좌석은 지역의 여러 복지시설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도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래 현재까지 중소도시에서 유치하기 힘든 해외 유수 공연단을 초청한 몬테크리스토 백작,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피터팬 등 모두 45개 작품을 후원했다.이는 입장권으로 환산하면 2만 5000여 좌석을 구입한 셈으로 10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남 서남권은 광주 등 광역시와 달리 인구가 적어 대형 공연을 유치하는데 수익성을 맞출 만한 관객을 모으기 힘들어 공연문화가 확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1만 2000여 명이 근무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목포시와 협력해 30~60%에 이르는 입장권을 구입,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도 좋은 작품을 엄선, 목포에 격조있는 공연이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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