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검침원 실종, 5일째 행방불명...공개수사 착수

  • 등록 2013-05-13 오후 5:04:31

    수정 2013-05-13 오후 5:04:3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찰이 수도검침원 실종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의성군 본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50대 여성 A씨가 연락이 끊긴 뒤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검침원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공개수사로 방향을 전환해 행방을 찾고 있다. 사진=의성경찰서 제공
경찰은 A씨 남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받았다. 이후 현장 주변 탐문과 폐회로텔레비전(CCTV) 분석 등으로 범죄 여부를 조사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벌써 5일째 연락은 물론이고 소재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곧바로 공개수사에 착수했다.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실종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상설중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수색견 등을 동원시켜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을 중심으로 수색에 들어갔다.

실종된 수도검침원은 사건 당일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서 수도 검침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안평 2리 주택에서 수도 검침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50대 여성 수도검침원은 실종 당시 파마머리와 분홍색 운동화, 밤색 등산바지 차림이었고 키는 161cm, 몸무게 53㎏의 보통 체격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수도검침원 실종 신고처는 의성경찰서 강력팀(054-830-8271) 혹은 국번 없이 1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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