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로 8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533.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올해 장내 생보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보사 총자산이 400조를 돌파하며, 금융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장외 생보사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0.22% 하락한 1만1575원을 기록했고, kdb생명은 0.95% 하락한 5200원이다.
올해 처음 금융IT 시장을 장악한 삼성SDS는 지난주 15만5500원으로 상승한 뒤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SDS는 메리츠종금과 ING생명, 흥국화재에서 각각 300억, 200억, 200억 규모의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작년 하반기 금융IT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엘지씨엔에스는 4만1000원으로 삼성SDS와 같이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7만6000원에서 강보합세를 이루다가 금일 0.66% 하락했다. 서울통신기술은 김정묵 신임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엠(9700원)이 7.18% 급등하며 1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원은 현대로지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하며, 유가인상과 비용인상 등을 감안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로지엠 지분확대 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현대건설의 현대차그룹으로 매각됨에 따라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각각 1만2000원, 1만9250원, 5만4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LED의 기초소재로 사용되는 공업용 사파이어를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2500원으로 5.53% 상승했다. 메디슨도 5750원으로 2.22% 상승했다.
이밖에 티맥스소프트(+1.45%), 세메스(+4.99%), 엘피온(+4.53%), 마이다스아이티(+1.89%), 덕신하우징(+4.76%), 세크론(+5.00%), 한국항공우주산업(+4.60%) 등 장외 종목들으 상승했다.
기업공개(IPO)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금주 공모청약을 하는 다나와는 1만8000원으로 6.82% 상승했고 씨그널정보통신(1만1850원)과 중국고섬(61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와 케이아이엔엑스, 티피씨, LB세미콘 각각 0.38%, 2.50%, 3.70%, 0.83% 상승했고, 8만원 초반까지 하락했던 현대위아(8만6000원, +3.61%)도 공모일정이 다가올 수록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이번주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블루콤과 딜리, 제이엔케이히터는 각각 1만5000원, 740원, 1만60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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