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지난 5일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넥서스원에는 구글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적용했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1GHz를 장착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제품은 많이 공개됐지만, 구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애플사의 아이폰보다 약간 더 큰 3.7인치의 스크린에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했고, 무게는 130g정돕니다.
또 메인 화면에 있는 검색창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검색버튼만 누르면 바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구글의 장점인 음성검색이나 구글 맵스 내비게이션, 구글보이스 등의 기능까지 통합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다른 휴대폰 사용자보다 웹 검색을 30배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파트너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구글 생태계를 통해 더 빠르고 혁신적인 검색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구글 사이트에서처럼 인터넷을 통해 자료검색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먼저 T모바일을 통해 넥서스원을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
단말기 가격은 우리 돈으로 60만원 정도, 기존 아이폰보다도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구글의 넥서스원이 등장하면서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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