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전 11시 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

  • 등록 2020-08-06 오전 11:25:38

    수정 2020-08-06 오전 11:25:3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수도권 집중호우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등 한강 상류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6일 오전 수위가 불어난 한강 옆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양뱡항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는 6일 한강홍수통제소가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8.23m로, 홍수주의보 기준이 되는 ‘주의’ 수위인 8.5m에 근접했다. 한강대교의 홍수경보 기준인 ‘경계’ 수위는 10.50m다.

서울시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용산·성동·광진·마포·강서·영등포·동작·서초·강남·강동·송파구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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