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 꽃길 160선’ 소개합니다”

공원, 가로변 등 봄 꽃길 160선 선정
  • 등록 2020-03-23 오전 11:15:21

    수정 2020-03-23 오전 11:15:2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는 따스한 봄날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무려 237.5㎞이다. △공원 내 꽃길 49개소(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 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가로변 꽃길 69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4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160개소에는 작년에 개장한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 등이 새롭게 반영돼 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5~8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나리의 경우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이달 17일~28일 경 피기 시작하겠으며, 진달래는 3월 20일~30일 사이에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경우 봄 꽃 절정은 3월 24일부터 4월 6일경으로 전망했다. 벚꽃의 개화는 서울은 4월 2일 예상되며, 절정은 일주일 후인 4월 9일로 예상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봄 꽃 명소보다는 집 주변 가까이서 소소한 봄꽃을 즐기는 색다른 지혜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및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벚꽃이 핀 영등포구 안양천.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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