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융단폭격에 시가총액 상위주 일제히 하락

삼성전자 3% 하락…제이피모건·UBS·CS 창구서 매도 주문
  • 등록 2016-06-24 오후 12:42:45

    수정 2016-06-24 오후 12:42:4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패닉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12시41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9.96포인트(-3.52%) 내린 1916.7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94% 내린 13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매도 상위 창구에 제이피모건, UBS,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이 올라 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4만5000주에 달한다.

현대차와 삼성물산이 4% 이상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생명 신한지주 기아차 등도 2~3%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4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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