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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월드와이드는 글로벌 최고개발책임자(CCO)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 서울 본사 넥스트솔루션본부장 김종필 이사, 호주법인(IWAu) 제작전문임원(ECD) 데이브 킹 등 3명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6 칸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티타늄 및 통합’(Titanium & Integrated) 부문의 심사를 맡을 예정이며 김종필 이사와 데이브 킹은 각각 ‘사이버’(Cyber) 부문과 ‘다이렉트’(Direct) 부문의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이 심사하는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은 칸 국제광고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문으로 국내 광고대행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출신의 크레이건 부사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광고 무대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이건 부사장은 칸 국제광고제에서 두 개의 그랑프리를 포함해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1000여건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로 63회를 맞는 칸 국제광고제는 지난 4월 21일 출품작 모집을 마치고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총 3만7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2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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