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면세점 특허 신청 여부 검토하겠다"

  • 등록 2016-04-29 오후 3:39:04

    수정 2016-04-29 오후 3:56:2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랜드는 29일 관세청이 서울에 대기업 3곳, 중견중소기업 1곳 시내면세점 특허를 추가로 내주기로 한 것에 대해 “내부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날 관세청의 발표 직후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새로 나온 것은 없고 지켜보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관세청의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입찰에 참여했지만 7월 최종 결과발표에서 6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이랜드는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관건은 사업자 공고가 언제 나느냐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현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과 뉴코아강남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완료돼야 입찰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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