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을 실시하는 나노신소재는 2만1400원(8.35%)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진단시약을 제조하는 생명공학 업체인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6700원(1.52%)으로 상승했다.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8만8250원(5.69%), 이날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다나와는 1만6750원(4.69%)을 기록하며 강세였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LB세미콘은 4.46% 상승한 5850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LB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의 후공정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54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부품제조업체 블루콤은 엿새째 상승하며 1만5500원(6.90%)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 역시 6750원(2.27%)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터넷 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8000원(3.39%)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반면 기업공개(IPO)종목들의 강한 상승흐름에도 불구하고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3750원(-1.04%)으로 나흘째 하락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관망세가 짙었다.
새해 들어 상장설이 제기되고 있는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삼성SDS는 15만5500원으로 이틀째 보합세였고 엘지씨엔에스(0.62%)는 4만75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두 회사 모두 상장에 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나온 바는 없으나 상장 요건이 충분하기에 기대감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8만3500원, 6만2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고, 미래에셋생명도 1만16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장외 건설주들은 상승과 쉬어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SK건설(4.30%, 4만8500원)과 극동건설(0%, 1만2750원)은 해외 사장에서 설계와 자금조달 및 시공까지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해외 건설 수주에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싱가포르와 터키, 라오스 등에서 수주에 성공했으며 극동건설은 인도네시아 상수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현대엔지니어링은 0.44% 상승하며 34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둔 33만9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도 0.63% 오른 7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전일 하락분을 만회 했다.
현대로지엠(9000원)과 현대아산(1만2000원), 현대카드(1만9250원), 현대캐피탈(5만40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인 스포츠토토 (1만4500원) 역시 닷새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서울통신기술은 나흘 연속 강보합세를 보이며 7만6000원을 지키고 있다.
KT계열주인 KT파워텔은 사흘째 하락하며 1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LS전선(-0.75%, 6만6500원)은 중국 전선 시장의 확대로 호황이 기대된다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7일째 관망세와 하락세를 반복하고 있다.
이 밖에 대우정보시스템(0.72%), 메디슨(1.96%), 사파이어테크놀로지(2.08%), 시큐아이닷컴(0.56%), 가온아이(1.04%), 웅진식품(1.10%), 한국항공우주산업(0.60%)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
☞[장외]IPO 종목 티피씨, 14.78% 급등
☞[장외]티에스이, 상장 앞두고 5.7% 급등
☞[장외]두산엔진, 닷새동안 11.17%↑..내일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