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1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 5240억원, 1조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4.4%, 9.1% 증가했다. 하지만 전분기에 대비로는 매출이 7.5% 늘어난 데 비해, 영업이익은 39.5% 감소했다. 3분기부터 고가의 고가 원료비가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 연결기준으로는 한국 기업회계기준 상 대우인터 내셔널 1~9월 누계 실적(매출액 11조785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이 일괄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 23조 2860억원, 영업이익 1조 41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하지만 "대우인터내셔널 취득일자가 회계상 9월 30일로 연결 순이익에는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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