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국군의날 정상 진료…의료공백 우려 해소

서울노원·대전 을지대병원도 정상 진료
  • 등록 2024-09-23 오후 3:25:31

    수정 2024-09-23 오후 3:25:31

(사진=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료 공백 우려 속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국군의 날에도 정상 진료를 이어간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국군의 날) 의정부을지대병원을 비롯한 서울 노원과 대전의 병원에서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환자가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을지대의료원은 임시 공휴일 정상 진료에 따라 예약을 기다려온 환자나 평일 진료가 어려운 직장인, 급성 질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시간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대전·노원을지대병원은 오저너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을지통합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우 을지대의료원장은 “10월 초 개천절과 주말, 한글날 등 공휴일이 징검다리 형태로 이어지는데다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환자들의 의료공백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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