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2Q 영업익 26.2억…전년비 51.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아나(041920)는 지난 2분기에 매출(이하 연결기준) 1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51.1%, 67.2%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을 비롯한 다국적 글로벌기업 등에 안정적인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거래 증가와 함께 고유 브랜드 제품 또한 세계시장 수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당분간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제품군에 원격의료를 접목한 고사양 및 개인용 제품, 체지방 분석기, 추가적인 전문가용 소모품, 원격의료 관련 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과 해외 영업망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서서히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메디아나, 2Q 사상 최대실적…“신제품으로 호조 이어갈 것”
☞메디아나, 2Q 영업익 26억…전년비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