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4대강 공사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이모 상무의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씨는 4대강 사업 한강 6공구 현장소장으로 근무할 당시 하도급 업체 2곳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옥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