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14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내외에서 존경받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안랩은 지난해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PC, 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등을 가리지 않는 악성코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 보안 체계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사업을 전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지사를 열고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국제 보안 컨퍼런스인 ‘RSA 2013’에 참가했다.
안랩은 일본에서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중국에서는 생산라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에 주력하고 있다. 또 온라인 서비스와 게임에 관심 많은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는 온라인 보안과 게임 보안 솔루션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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