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8억불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수주

  • 등록 2011-04-20 오후 3:55:40

    수정 2011-04-20 오후 3:55:4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하이브랜드 베트남사가 발주한 1억8852만달러 규모의 `반푸 끌레브 아파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반푸 끌레브 아파트 프로젝트`는 지하2층, 지상 36층 4개동 1316가구와 상업시설로 이루어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1993년 베트남에 첫 진출했으며, 하노이대우호텔과 대하 비지니스센터를 건설, 운영하면서 베트남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국기업이 됐다. 올 5월 착공예정인 총사업비 26억달러 규모의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던 지역"이라며 "베트남에서 대우건설의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만큼 양질의 수주사업과 개발사업을 선별해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 하이브랜드사가 발주한 `반푸 끌레브 아파트 프로젝트` 조감도. 대우건설은 2개블록 4개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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