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7일 향후 두 달 간 출고될 차량에 대해 무상 보증기한을 연장하는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전 차종에 대해 5000㎞ 운행시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법원의 허가가 나는대로 이같은 내용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70여일동안 지속된 총파업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무상 보증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법정관리 기업으로 무상보증 연장에 대한 추가 비용 발생분을 법원에 통보하도록 돼 있어 이같은 계획안을 법원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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