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지난 27일 MCC B관(별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조도상 이화의료원데이터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민철 PHR사업부장 등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한다. 병원은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대목동병원은 27일 1층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앞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 전송할 수 있다“라며 ”이런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효과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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