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김우빈·수지 주연 드라마 공동제작

  • 등록 2015-08-20 오후 2:17:27

    수정 2015-08-20 오후 2:17:2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IHQ(003560)는 삼화네트웍스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의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3년만의 미니시리즈 복귀작으로 남녀 주인공에 김우빈과 수지가 각각 캐스팅이 확정됐다. 양사는 빠른 시일 안에 캐스팅 및 편성 등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이번 드라마의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알려졌다.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에 김우빈은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 특유의 시크함 속에 여심을 사로잡을 매력을 갖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비굴녀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

정훈탁 IHQ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드라마 시장에서 한류 배우 김우빈 수지 캐스팅과 스타 작가 이경희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작품성과 화제성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번 작품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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