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대만서 글로벌 현장 이사회 및 현장 경영 실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 C&C(034730)의 이사회가 글로벌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SK C&C는 13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ISD테크놀로지 대만 지사에서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3명 등 7명의 이사회 멤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현장 이사회 및 현장 경영 활동(MBWA)을 실시했다.

SK C&C의 반도체 모듈 제조 및 유통자회사인 ISD테크놀로지는 7월 말 대만 지사를 설립해 대만을 중심으로 한 제품 및 시장 개발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 이사회는 SK C&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멤버들이 반도체 선도 시장인 대만에서 글로벌 및 신성장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급을 다투는 글로벌 사업 현장 경영 활동(MBWA)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 멤버들은 ISD테크놀로지 대만 지사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모듈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진입 전략과 사업 개발 과제 등을 논의했다.

SK C&C 측은 “사외이사들의 전문가적 식견과 사내이사들의 경영 통찰력에 대만 현지 구성원들의 시장 감각이 더해져 글로벌 현장에 맞는 다양한 사업 확장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3일 ISD테크놀로지 대만 지사에서 정철길 SK C&C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이사회 멤버들과 현지 구성원들이 글로벌 현장 이사회 및 현장 경영 활동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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