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들이 일제히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14만5000원, -5.54%)는 상장기대감이 소멸되어 이틀째 하락했다. 엘지씨엔에스는 소폭 상승한 4만1250원(+0.61%)으로 마감됐다.
해외수주 및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인한 장내 대형건설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장외 건설주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건설(8만9750원)은 3.46% 상승하며 9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SK건설(4만9000, +1.03%)은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37만5000원, -4.21%)은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나흘만에 하락반전했다.
현대로지엠(1만500원, +3.96%)은 한국신용평가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세가 이어졌다.
김정묵 신임대표를 선임한 서울통신기술은 약세흐름을 지속되면서 7만3500원으로 0.68% 하락했다.
개인사업자의 신용대출 절차를 간소화하여 인터넷대출을 시행할 예정인 현대카드(1만9500원, +1.30%)와 현대캐피탈(5만2500원,-2.78%)은 등락이 엇갈렸다.
장외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공모를 앞둔 씨그널정보통신이 강세를 보였다. 무선통신 솔루션기업 씨그널정보통신(1만3800원, +14.05%)은 5거래일동안 27.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역시 11.81%의 큰 상승폭을 보이며, 8050원으로 마감됐다.
현대, 기아 등에 차량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부품업체 티피씨(7500원, +6.38%), 현대위아(9만4000원, +7.43%)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화학섬유 제조업체 중국고섬(7150원, +18.18%)은 7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고,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웹서비스 전문기업인 가비아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인터넷연동서비스기업)는 소폭상승한 8350원(+0.60%)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만3200원, -1.28%), LB세미콘(6000원, -2.44%)은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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