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협동회 사무총장을 맡고있는 최병훈 네오텍 대표는 11일 공동 법정관리인과 상견례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쌍용차 공동관리인과 영업부문장인 하관봉 부사장 등으로부터 월 4000∼5000대 이상 생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협력사들의 월 생산능력은 1만대 수준이지만 지난 1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생산대수가 1000여대에 그쳐,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한편 협력사들은 이날 쌍용차 공동 법정관리인에게 "협력업체 중 6,7개 업체가 유동성 위기로 부도 위험이 있다"며 "영세협력업체들의 지원 대책을 시급하게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공동 법정관리인은 "조속한 산은의 지원이 없으면 쌍용차 협력업체의 회생이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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