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켐온, 화평법 규제 완화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9-08-23 오후 3:00:05

    수정 2019-08-23 오후 3:00:3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소미아’ 파기로 한·일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기업의 애로를 완화하고자 정부가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신약 및 화학물질 관련 비임상 수탁업체(CRO)인 켐온(217600)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현재 켐온 주가는 전일 대비 5.38% 오른 1665원을 기록 중이다. 화평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27개항의 건의과제를 제출했는데, 화평법 관련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체적인 큰 골격을 유지하되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필요한 범위에서는 관련 애로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완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국회에서는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이달 말 관련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규제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민주당도 개정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 확대 및 화평법 시행에 따라 관련 비임상 CRO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켐온은 국내 관련산업 대부분의 GLP 인증 보유 및 비임상시험 데이터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정받은 국내 3대 비임상 CRO로 전방산업 투자 확대 및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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