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수주 12조 2000억원, 매출 11조 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올해 경영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해 재무건정성 확보에 주력해 부채비율을 247%로 낮춘 것처럼 올해도 재무건정성과 현금유동성을 개선해 부채비율을 더욱 낮추는 등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저유가로 인한 해외시장 축소와 수주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 플랜트, S-Oil RUC 프로젝트와 같은 양질의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금융·기술이 융합된 건설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난 2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우건설 2016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박영식 사장이 올해의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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