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분출 위험'…정부, 에콰도르 일부 지역 '여행자제'

  • 등록 2015-09-04 오후 4:19:46

    수정 2015-09-04 오후 4:19:4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4일 화산 활동으로 여행시 안전상의 우려가 있는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경보를 내렸다.

외교부는 “이날 에콰도르 내 3개 화산이 지속적으로 분출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코토팍시,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화산 주변 지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1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달 14일 코토팍시 화산에서 화산재 및 가스를 분출하는 최초 폭발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소규모 분출이 지속되고 있다.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화산도 지난달 25일 이후 화산재와 가스를 분출하고 있다. 분출된 화산재 및 가스로 주변 산업 및 농작물은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까지 우리국민이 입은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 우리 국민들께서는 코토팍시,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3개 화산 주변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콰도르의 끼또시(市)와 에스메랄다스시, 콜롬비아 국경지역 등에도 ‘여행자제’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들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에는 ‘여행유의’ 경보가 발령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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