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내년 상반기까지 총 4회 창조경제 콘서트 개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조경제 공감콘서트’을 열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한다.

창조경제 박람회 개막 첫날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인 창조경제의 밑그림을 그린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직접 창조경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사례도 제시된다. 우리나라 토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의 기획자, 최종일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창호에 IT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방범시스템 제품을 출시한 윤준호 (주)성광창호디자인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아울러 박남규 서울대 교수가 리드하는 ‘창의 톡! 톡! (Talk, Talk)’ 시간은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창조경제 실현방안에 대한 중소기업 CEO와 학계 인사의 다양한 의견교환 뿐만 아니라 청중과의 자유로운 호흡 및 네트워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기업의 ‘크기’가 아닌 ‘새로운 가능성’이 중요하다”면서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통해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에 대해 공감하고, 성공한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사례가 공유·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4회에 걸쳐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창조경제 공감콘서트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게시판을 참조하여 사전 신청하면 된다. (02-2124-3172, happyculture@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