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12일 내놓은 ‘대한민국 직장인의 행복을 말한다’ 보고서로는 한국 직장인의 행복도는 평균 55점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전반적으로 직장생활이 즐겁지 않지만(48점), 다소 만족스럽고(53점), 가치가 있다(65점)`고 인식했다.
|
보고서는 직장인의 행복감을 높이는 방안으로 의식적으로 긍정 감성을 유지하고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인간관계를 넓히라고 조언했다.
예지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조직과 상사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회사도 채용단계부터 조직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사람을 뽑고, 직원 행복도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진단과 피드백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