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통보한 항공고시보에 따르면 발사일정은 오는 10일에서 22일 사이 오전 7시~12시 사이이고 발사장소는 평안북도 철산군 소재 서해발사소다.
1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위치는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전북 부안(격포항) 서쪽 약 140㎞ 지점의 가로 35㎞ 세로 84㎞의 사각형 해역이다. 2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위치는 필리핀 동쪽 약 136㎞ 지점의 해상으로 가로 100㎞ 세로 302㎞의 사각형 해역이다.
지난 4월 발사와 다르게 추가된 페어링 낙하 예상위치는 제주도 서쪽 약 88㎞ 지점의 해상으로 가로 100㎞ 세로 140㎞의 사각형 해역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지역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일 5편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다. 따라서 필요시 운항시간 조정 또는 우회 비행 등 안전 조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해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입수하는 즉시 항공고시보로 항공사 등 관련 종사자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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