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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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민간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 전담인력 파견 및 불법촬영카메라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는 역과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전담인력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상시 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추가 신청을 받아 상업용 빌딩이나 식당, 숙박업소 등에 설치된 민간화장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무료 점검은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의 신청을 받은 후 전담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불법촬영 기기의 전파를 탐지하고 불법카메라를 색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디지털성범죄로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점검을 희망하는 소유자는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탐지장비 대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 문의 후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