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法 시대, IT로 '돈줄' 관리'..비즈플레이, 경비지출 솔루션 출시

  • 등록 2016-09-06 오전 11:21:00

    수정 2016-09-06 오후 2:09: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달 말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 법인카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투명한 경비 관리를 IT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핀테크회사 ‘웹케시’의 관계사 비즈플레이는 6일 서울 여의도 콘라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를 시장에 공개했다.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는 법인카드 경비 처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혁신한 경비지출 분야에 특화된 핀테크 솔루션이다. 법인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수신 및 제출하고, 회사 관리 부서는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NH카드, 우리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가 중견·대기업에게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는 기업 규모와 특성에 관계 없이 데이터뿐 아니라 업무 전반을 스마트화한 진일보한 핀테크 서비스다.

2015년 국내 법인카드 사용액은 약 147조원, 발행된 법인카드 수는 751만장에 이른다. 법인카드 이용 건수를 기반으로 국내 경비지출관리 투입 비용은 연간 4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경비지출관리 업무는 종이 영수증을 받아 풀을 붙여 제출하고, 제출된 서류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이 서비스를 통하면 결제와 동시에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카드사로부터 자동 수집되고 스마트폰 앱에 저장되어 별도로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다. 법인카드 사용 내역도 손쉽게 조회 가능하고, 스마트폰에서 원클릭으로 경리 담당자에게 영수증을 발송할 수 있다.

회사 관리 담당자도 PC 화면에서 사용자별 법인카드 영수증을 자동으로 확인 가능하다. 회사 경비와 관련된 모든 자료가 체계적으로 전산화된다. 사용 영수증 및 지출결의서를 인쇄하고 유용한 보고서를 출력할 수 있다. 영수증 관리자는 비즈플레이에서 제출된 영수증 내역을 확인하고, 영수증 및 지출결의서를 인쇄할 수 있다.

회사 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 감사 담당자 등은 회사에 등록된 모든 법인카드 사용 현황을 이용자별, 부서별, 계정별, 시기별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따라서 회사 경비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함은 물론 종종 문제가 되는 법인카드 부정사용도 예방할 수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100대 기업의 75%, 국내 약 1000개 기업이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에 의해 종이 영수증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 560만 기업 가운데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을 사용 중인 기업은 1% 미만”이라며 “비즈플레이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는 경비지출관리를 제공한다. 올해까지 기업 고객 15만을 확보하고 11월에는 개인카드, 2017년 1월에는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규모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중견·대기업을 위한 ‘비즈플레이 법인카드 프로(비즈플레이 프로), 공공기관을 위한 법인카드 감사시스템 ‘이글아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특히 중견· 대기업 공략을 위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과 고객 마케팅 제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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