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양물산(002900)이 이틀째 강세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수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1시22분 동양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8% 오른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원샷법을 신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샷법은 기업의 선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를 풀어주고 세제·자금 등을 지원하는 취지의 제도다. 기업이 사업 재편을 신청하면 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정부는 지난달 8조7000억원의 금융지원을 비롯한 세제, 연구개발(R&D), 고용안정 지원을 추가하는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주무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15일 “동양물산이 원샷법 1호 기업으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농기계시장 점유율 3위인 동양물산은 동국제강그룹이 재무구조개선작업에 따라 매물로 내놓은 국제종합기계를 지난 7월 인수했다. 동양물산은 대동공업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됐다. IB업계에서는 국제종합기계가 충북 옥천지역 향토기업인 점, 농기계 업계의 과잉공급 해소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원샷법 1호 기업으로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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