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플레이트 제조사 신진에스엠(138070)은 9일 비상장 자회사인 신진에스코가 포스코를 대상으로 70만주(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증자 후 신진에스코 지분 17.5%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포스코는 소재 공급 및 신기술 개발 등 전략적 제휴 관계 강화를 위해 증자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플레이트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으로 대형, 소형 비중이 6대 4 정도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신진에스엠은 현재 소형 플레이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나 자회사 설립으로 250T 대형 절단기 개발과 함께 대형 시장에도 진출하며 장기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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