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청와대, 자유게시판 접속 지연에 "정상화 조치하겠다"

  • 등록 2014-04-28 오후 3:06:05

    수정 2014-04-28 오후 3:06:0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청와대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접속 지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측은 28일 공식 트위터에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는 방문자 수 증가로 접속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빠른 정상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 청와대 측이 홈페이지 접속 지연에 대해 빠르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청와대 트위터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자가 급증한 이유는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자유게시판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성토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판에는 오전부터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게재됐다.

국민 모두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향해 애도를 표하는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파란색 의상이 부적절하다는 글에서부터 정부의 무능력함을 알리는 글 등 청와대를 향해 비판하는 글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전날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는 일부 기능들이 정상화됐지만, 자유게시판 접속 속도는 아직도 느린 상태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성토의 글들도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 세월호 침몰
☞ 세월호 침몰 (연예)
▶ 관련포토갤러리 ◀ ☞ 세월호 침몰 Ⅰ 사진 더보기
☞ 세월호 침몰 Ⅱ 사진 더보기
☞ `세월호 침몰` 5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세월호 침몰] '보수논객' 변희재 "청와대도 책임있다, 총제적 문제"
☞ [세월호 침몰] 변희재, '욕설' 이상호 기자에 "유족들 선동하는 듯, 협박.."
☞ [세월호 침몰] 변희재, 송정근에 "유주얼 서스펙트급, 안철수가 봐도 프로"
☞ [세월호 침몰] 진중권, 청와대 자유게시판 '50만클릭 글' 링크 "북새통" 표현
☞ [진도 여객선 침몰] 변희재·진중권, 정치색 배제하고 "안타깝다" 한목소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