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포인트(1.18%) 내린 50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98포인트 내린 506.64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억원, 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은 1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48% 내린 4만31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2~3%가량 내렸다. 반면 씨젠(096530) 인터파크(035080) 차바이오앤(085660) 등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급락장에서도 상한가 종목은 나왔다. 우리조명지주(037400) 우리이앤엘(153490) 등은 고효율의 LED 형광등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주도 카지노호텔 복합리조트 개발에 착수한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와 코스닥 새내기 한국정보인증(053300)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전날 11% 이상 급락한 선데이토즈(123420)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 사상최고가인 92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9% 증가한 블루콤(033560)과 신제품이 홈쇼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미동전자통신(161570)도 급락장에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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