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하는 KT미디어는 가상상품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다. ▲이러닝, 전자책 등 콘텐츠 사업 ▲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 지원사업 등 세가지 영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IPTV서비스는 KT가 예전처럼 담당하지만, 콘텐츠나 광고 방송영상 수급은 전문 자회사에 맡기는 것. 하지만 아직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한국HD방송 등 관계사 업무와의 통합은 결정되지 않았다.
KT에스테이트는 현물출자된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해 임대, 개발,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KT는 올 12월 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미디어와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