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미국의 한 주택 수영장에 렉서스 차량이 빠진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푸엔테에서 모데스토 카브랄(40)이 운전하던 렉서스가 다이즈의 집 벽을 뚫고 수영장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 ▲ `수영장에 빠진 렉서스` [라푸엔테(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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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카브랄은 새벽시간대 교차로 운전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해 다이즈 집으로 돌진하면서 차와 함께 수영장에 빠졌다. 수영장에 빠진 차량은 렉서스 GS 430.
현지경찰은 "그가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 같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아즈의 딸 자넬은 "가끔 차들이 우리 집 벽을 친적이 있다"며 "아침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수영장에 승용차가 빠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카브랄은 현재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으며,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100만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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