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사장은 10일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정유는 국내외 파트너와 파트너십, 생산제품 다각화 등 다양한 옵션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옵션 가운데 매각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인천정유는 SK㈜가 2005년말 정유업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측, 3조원에 인수한 정유시설로 SK인천정유라는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다 1년만에 SK에너지로 합병됐다. 지난해 가동률은 30~40%로 울산공장의 80~90%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수익성 개선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중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시노펙과 중국 우한에서 추진중인 연산 80만톤 규모의 에틸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1분기 이내에 중국 정부에 합작사 설립을 신청, 지분 35%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기름값, 정부 입장 이해" ☞SK이노베이션, 다임러그룹에 리튬배터리 공급[TV] ☞오늘의 메뉴.. 정부 기름값 손질! 정유株 괜찮나?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