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510선 노려볼까`

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
슈퍼박테리아 간염자 발생..관련주 급등
  • 등록 2010-12-09 오후 3:38:50

    수정 2010-12-09 오후 3:38:5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500선 중반을 넘어서 51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73%) 오른 506.45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980선을 넘어서면서 강세를 보이자 코스닥 지수도 상승탄력을 받았다.

이날 기관이 20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받아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9억원, 8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였다.

오락·문화가 3% 가까이 크게 뛰었고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비금속, 인터넷, 의료정밀기기도 1% 이상 상승했다. 건설(0.58%), 통신서비스(0.06%), 화학(0.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 중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메가스터디(072870), 에스에프에이(056190)만이 떨어졌다. 동서(026960), 다음(035720), 포스코켐텍(003670), 태웅(044490), SK컴즈(066270)는 1% 이상 올랐다.

특히 테마주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국내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크리스탈(083790), 큐로컴(040350), 케이피엠테크(042040)가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고 파루(043200), 세운메디칼(100700)도 나란히 올랐다.

4대강 관련주는 냉온탕을 오갔다. 내년 예산안 통과소식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일부 종목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울트라건설(004320)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화공영(001840), 삼목정공(018310) 등은 하락반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하림(024660)이 롯데마트의 5000원짜리 치킨에 재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5% 가까이 올랐다.

아이컴포넌트(059100)상보(027580)는 현대증권이 차세대 신소재 그래핀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으로 각각 14.88% 6.88% 급등했다.

반면 SSCP(071660)의 경우 분식회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버추얼텍(036620)은 대표이사의 횡령·배임설로 10%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6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53개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2728만주, 1조347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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