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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작년에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을 본격 시작하여 ‘27년까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1,7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레벨4는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하여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을 말한다.
올해에는 자율주행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차량 데이터·통신 보안성 평가기술, 안정적인 통신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과부하 방지 기술 등 2개 과제(‘22~‘25, 99억원)와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통신(5G-NR-V2X) 기술 확보를 위해 △커넥티드 자율주행을 위한 5G-NR-V2X 성능검증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NR-V2X 통신기술 등 2개 과제(‘22~‘25, 283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5G-NR-V2X는 LTE-V2X방식의 다음 세대인 5G기반 통신규격(3GPP Release16)을 말한다.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은 현재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공고 중이며, 공고마감(2월) 후 제안서 평가 및 사업자 선정(3월) 후 4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