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7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주력 게임인 ‘쿠키런’은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와 라이브 운영으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지만 게임 서비스 기간이 2년 반을 넘어감에 따라 매출의 자연 감소가 일어났다. 이러한 매출감소 및 인력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지난 분기보다 적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쿠키런2는 글로벌 직접 출시를 목표로 11개국 언어 및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글로벌 원빌드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며 “세계 최고의 런게임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가다듬는 개발 일정상 아쉽게도 연내 출시는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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